전국

180만 명 찾은 태안 원예치유박람회..."차세대 산업 육성"

2026.05.24 오후 07:05
[앵커]
18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은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성황리에 한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충남도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산림과 해양, 원예 자원을 활용한 차세대 산업 육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맑은 하늘 아래 다채로운 색으로 물든 꽃들이 정원을 수놓습니다.

꽃내음에 이끌려온 관람객들은 정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여유를 만끽합니다.

[조봉자·문경미·문현상 / 서울 우장산동 : 가족끼리 이렇게 놀러 나왔는데요. 너무나 꽃이 많고 향기도 좋고 공기도 좋고 참 날씨도 좋습니다.]

한 달 동안 이어진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18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이곳을 찾았고, 관광과 체험을 결합한 치유 콘텐츠들이 박람회 성공 비결로 꼽힙니다.

체험공간에서 아이들은 살아있는 나비를 신기한 듯 바라보고 곤충도 직접 만져보는 등 평소 접하지 못했던 이색적인 경험을 해봅니다.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면서 지역 상권에는 모처럼 만에 활기가 돋았습니다.

[최영웅 / 충남 태안 펜션 사장 : 숙박객들이 머무는 동안 지역 상권에서 먹을 것도 드셔주시고 관광지도 찾아다녀 주시니까 동네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조직위는 박람회 기간 생산 유발 효과만 3천600억 원으로 추정했고, 해외 업체들과 90억 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맺는 등 성과도 거뒀습니다.

[김기정 /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 총감독 : 화훼산업이 관광, 치유, 체험, 산업과 융합된 6차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계기가 됐고요.]

전문가들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산림과 해양, 원예 자원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한석호 / 충남연구원 부연구위원 : 지방 정원이나 안면도 수목원 같은 산림 치유 자원, 해양치유센터의 해양 치유 자원 등과 연계해서 하나의 치유 관광 벨트로 묶고….]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충남 태안이 차세대 원예 치유 산업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권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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