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술집을 차려놓고 여대생 등을 종업원으로 고용해 남성을 유인한 뒤 바가지 술값을 씌운 혐의로 28살 강 모 씨를 구속하고 사장과 종업원 등 2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강 씨 등은 이같은 수법으로 남성들에게 지난해 4월부터 1년 동안 모두 50여 차례에 걸쳐 5천 3백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은 수도권 유명 나이트클럽에서 술에 취한 남성들을 범행 대상으로 골랐고, 비싼 술값에 항의할 경우 차에 가둬놓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술집의 카드 매출액이 최근 1년 동안 수억 원에 달한다는 점을 토대로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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