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인 수달이 21일 새벽 대구지하철 1호선 아양교역 지하 3층 화장실에 나타나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승객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조대는 5분여 만에 수달을 포획하고 안정시킨 뒤 인근 금호강에 방사했습니다.
붙잡힌 수달은 몸길이 90㎝, 무게 15㎏ 정도의 성체로 200여m 떨어진 금호강에서 도로를 건넌 뒤 출입구 계단을 따라 지하 3층까지 내려온 것으로 보입니다.
수달은 천연기념물 330호로 지정된 희귀종으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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