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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어린이에게 날아든 미사일...무자비한 이스라엘의 끝없는 전쟁

자막뉴스 2024.12.01 오후 02:30
레바논 베이루트 남쪽 교외 다히예.

헤즈볼라를 이끌던 하산 나스랄라가 지난 9월 27일 이스라엘군의 표적 공습으로 숨진 곳입니다.

여기서 나스랄라의 장례식이 열렸습니다.

사망 64일 만이고 휴전 돌입 사흘 만입니다.

이런 가운데에도 적국의 산발적 공습이 이어졌습니다.

이스라엘 공군은 시리아와 레바논 국경지대에 있는 헤즈볼라의 군사시설을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휴전 후에도 무기 밀수가 이뤄졌다는 게 이유입니다.

양측은 서로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하고 있어서 언제 합의가 깨질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입니다.

가자지구 쪽은 여전히 전쟁 상태입니다.

가자 남부 칸유니스에서 구호물품을 나눠주던 차량이 이스라엘군 미사일에 맞아 어린이 등 10여 명이 희생됐습니다.

[라미 알소리 / 차량 공습 목격자 : 채소를 나눠주는데 미사일이 떨어졌어요. 어린이들과 여자들, 남자들이 여기저기 널브러졌습니다.]

다른 차량 한 대도 공격을 받았는데, 국제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 직원들을 포함해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모하메드 / 목격자 : 저 차가 이쪽으로 오다가 미사일 두 발을 맞았어요. 보시다시피 구멍이 두 개 났잖아요.]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공격에 가담한 하마스 인물을 제거했다는 입장입니다.

이 구호단체는 지난 4월에도 이스라엘 공습에 직원 7명을 잃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과 미국 이중국적 인질 에단 알렉산더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알렉산더는 영상에서 인질 석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이스라엘과 미국에 촉구했습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영상편집ㅣ정치윤
자막뉴스ㅣ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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