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족사태 진상규명위원회'의 조현욱 위원장은 일부 지역에서 투표지를 절반만 인쇄한 건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정확하게 사실부터 확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오늘(9일) YTN과 통화에서 내일부터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어떤 이유로 이런 일이 생겼는지 'A부터 Z'까지 팩트부터 진상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용지부족 사태의 원인 파악과 함께 책임 소재를 확인하고, 가능하다면 법 개정부터 헌법적 문제까지 대안을 모색해 누가 봐도 공정성 시비가 나오지 않는 선거 시스템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재선거 가능성은 함부로 언급하기 어렵지만, 지역별 투표지 부족 수치와 당선인과 2위 후보 간 표차를 비교해보는 등 재선거 실효성과 범위는 따져봐야 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스스로 중도라고 여기고 있다면서, 진영을 떠난 국민의 참정권 문제라 참여하게 됐고, 엄격하고 공정하게, 또 꼼꼼하게 살펴봐야 하는 일이라 선관위 요청에 응했다고 말했습니다.
'투표지 사태' 진상규명위원회 활동은 내일(10일) 중앙선관위 과천청사에서 시작하며, 오는 19일까지 열흘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투표지사태 #선관위
기자: 박희재
오디오: AI앵커
제작: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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