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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종전 원하는 트럼프의 경고, 이번엔 빈말이 아닐 수도 있다

자막뉴스 2026.06.09 오후 07:35
미국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두 차례 전화해 공격 중단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첫 통화 후에도 이스라엘과 이란의 공격이 이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네타냐후 총리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조심하지 않으면 이란과 혼자 싸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이스라엘을 돕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걸프국가 5개국도 이스라엘의 공습 중단 압박을 요청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란이 우라늄 농축과 핵 보유를 포기할 거라며 엄청난 합의가 이뤄질 거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최종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대이란 해상봉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는 경고도 덧붙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5일) : 전례가 없는 봉쇄입니다. 미 해군이 그 역할을 하고 있고 우리는 세계 최고의 군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군대는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겁니다.]


대이란 해상봉쇄가 이란의 자금줄을 죄는 데 효과가 있다고 보고 막판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미국의 해상봉쇄를 뚫고 이란항구로 향하던 팔라우 국적의 유조선을 공격해 무력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면전 위기는 피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호언장담대로 핵심 쟁점에서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시나 아조디/ 미 조지워싱턴대 중동연구소장 : 이란 측은 양해각서 이행에 착수하기 위해 동결된 자산 가운데 적어도 일부가 우선 해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 언론들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전쟁을 빨리 끝내려는 트럼프 대통령과 정치적 생존을 위해 전쟁이 필요한 네타냐후의 전략적 이해 충돌로 협상과 재확전 가능성이 교차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ㅣ강연오
영상편집ㅣ임현철
화면출처ㅣ악시오스 홈페이지
자막뉴스ㅣ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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