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24

EPL 최강자 가린다

[앵커멘트]

해외사이트 예측에서 보셨듯이 오는 9일 맨유와 첼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의 향방을 가를 대 접전을 벌입니다.

승리의 여신은 누구에게 향할 것인지 숙명의 라이벌전을 '즐겨야 이긴다'에서 좀더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부터 줄곧 1위 자리를 굳게 지켜온 맨유는 얼마전까지만해도 이번시즌 우승이 유력시 돼 왔는데요.

지난주 아스널에게 발목이 잡히면서 시즌 막판, 우승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맨유는 현재 승점 73점으로 2위 첼시와는 승점 3점차, 3위 아스널과는 승점 6점차의 맹추격을 받고 있습니다.

한때 리그 5위까지 추락했던 첼시는 최근 6주 동안 엄청난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데요.

지난주엔 토트넘을 상대로 시원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우승을 넘볼 수 있게 됐습니다.

맨유와 첼시는 최근 5년동안 그야말로 난형난제의 박빙 승부를 펼쳐왔는데요, 5년간 우승 전적: 맨유 3관왕 VS 첼시 2관왕, 2005/2006년 시즌 우승컵을 첼시에 내준 맨유는 이후, 3년 연속 첼시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절치부심 반격에 성공한 첼시는 지난 시즌 우승컵을 거머쥐며 균형을 맞춰가고 있는데요, 올시즌 역시 쉽게 우승팀을 예단할 수 없게 됐습니다.

맨유는 첼시를 제외한 남은 경기에서 블랙번과 블랙플을, 첼시는 뉴캐슬과 에버턴을 상대해야 하는데요.

맨유가 첼시보다 비교적 약팀들과 경기를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리그 우승에 한 발 더 가까운 것이 사실입니다.

거기에 홈경기라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최근 10경기 무패행진에서 보여주는 첼시의 가파른 상승세 역시 무섭습니다.

또한 맨유는 살케04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을 치른지 단 사흘만에 첼시와 맞대결을 벌여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이 작용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2년 만의 정상탈환을 노리는 선두 맨유의 굳히기냐,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2위 첼시의 뒤집기냐!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맨유와 첼시의 최강 라이벌전!

그 숨막히는 대결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