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24

스포츠스타 자선 바자회

[앵커멘트]

공수도 실력이 뛰어나지만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대회 출전을 포기한 여고생.

그리고, 스페셜올림픽에 출전하고 싶어하는 다운증후군 남자 아이.

포기 할 줄 모르는 이 두 선수를 위해 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했습니다.

바로 바자회를 개최했는데요.

그 현장, 에서 함께 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8일 서울시 청계천 광장.

북적 북적 사람들이 모인 이유는 국내 8개 체육단체가 함께 바자회를 개최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람들의 눈길을 확~ 끈 건 바로 국내.외 스포츠 선수들의 애장품들이었는데요.

[인터뷰:이현옥, 스포츠 팬]
"좋은 행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얼른 나왔죠. 빨리 팔리기 전에 사려고요. 아무래도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용품에 눈길이 많이 가네요."

한마음 한뜻으로 많은 선수들이 참여 한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바자회 수익금이 어려운 처지의 스포츠 꿈나무와 장애우 선수에게 지원되기 때문입니다.

애장품으로 응원하는 선수가 있다면 직접 몸으로 나선 선수들도 있습니다.

여자축구 간판, 여민지를 비롯해 프로농구 김병철과 하은주 등 10명의 선수들은 현장에서 사인회를 열었는데요.

선수들 등장에 커진 건 눈이요, 바빠진 건 손이니...

연신 카메라 사례죠, 어떤 선수가 가장 반가웠어요?

[인터뷰:임보련, 스포츠 팬]
"(문성민) 워낙 잘하는 선수이기도 하고 외모도 출중하기 때문에 (좋아합니다)"

[인터뷰:이현옥, 스포츠 팬]
"좋아요. 스포츠 스타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사인도 받아서 좋아요."

즐겁기는 선수들도 매한가지!

가까이에서 만나는 팬들과 바자회의 의미 때문에 선수들은 하나같이 스마일~

[인터뷰:황연주, 배구선수]
"나눔 바자회를 통해 (애장품이)좋은 일에 쓰인다고 해서 행사에 참가하게 됐어요. 뜻깊은 행사이고 어려운 선수들을 도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하은주, 농구선수]
"실내에서 농구를 보러 오시는 팬들을 만나다가 오늘 같이 좋은 야외행사에서 이렇게 팬들을 만나니까 색다르고 좋은 것 같아요."

즐겁기는 선수들도 매한가지!

가까이에서 만나는 팬들과 바자회의 의미 때문에 선수들은 하나같이 스마일~

[인터뷰:김요한, 배구선수]
"저도 어렸을때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 봤기 때문에 정말 힘이 많이 될 것 같고요. 파이팅 해서 나중에 대한민국을 빛내는 선수로 컸으면 좋겠습니다."

친필 사인 유니폼으로 마음을 대신 한 최경주, 박주영, 이청용 선수 등등 국내·외 스포츠 스타들 총출동입니다

그리고! 바자회의 하이라이트!

스포츠 스타가 직접 판매하는 애장품 경매.
(긴장감 마저 감돌죠)

[인터뷰:하은주, 농구선수]
"아무래도 6개월 시즌 동안 입었던 유니폼이니까요. 그만큼 애착이 갑니다."

막판까지 치열한 눈치코치 작전 끝에 하은주 선수의 유니폼은 결국 7만 원에 낙찰 됐습니다.

하선수 인증샷은 물론 팬서비스도 잊지 않습니다.

경매하는 사람도 물건을 사는 사람도 모두 즐거워 보입니다.

용기만 있다면 선수들의 애장품은 물론이고!

포옹은 덤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여름, 스포츠 팬]
"다음 시즌에도 부상없이 경기 잘 하셨으면 좋겠어요. 문성민 선수 화이팅!"

[인터뷰:박민영, 스포츠 팬]
"좋은 일에 동참하는 것 같고 선수들 애장품도 간직하게 되어 기분이 좋아요."

[인터뷰:이현옥, 스포츠 팬]
"(승부 조작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는데 이런 좋은 행사를 많이 가져서 스포츠가 국민들에게는 기쁨을 주는 엔돌핀으로 거듭나기를..."

[인터뷰:이만복,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부회장]
"이번 바자회를 통해 나온 수익금은 전액 비인기종목 스포츠 꿈나무와 다운증후군 선수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오늘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 들이 바자회와 나눔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에 모아진 성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신의 꿈과 실력을 키워나가는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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