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하루 앞으로 다가온 맨유와 바르셀로나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전세계 축구팬 1억 5천만 명 이상이 경기를 시청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질문]
맨유에 박지성 선수가 있기 때문에 우리에겐 더 관심이 가는 경기인데요, 장치혁 기자, 양팀의 전력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답변]
세계 최고라는 두 팀의 대결, 핵심은 바르셀로나의 점유율과 패싱축구, 그리고 맨유의 승리에 대한 집념으로 요약해볼 수 있겠습니다.
사실 한국의 많은 팬들이 맨유의 우승을 응원하고 계실테고, 저도 그렇습니다만 객관적으로 보면 바르셀로나의 승리 확률이 높습니다.
일단 포지션별로 양팀의 전력을 분석해보면 대충 그림이 나올텐데요, 맨유는 루니와 치차리토 투톱이 유력합니다.
요즘 맨유의 경기를 보면 루니는 처진 스트라이커로서 미드필드진까지 내려오는 경우가 잦습니다.
맨유가 미드필드 싸움에서 뒤질텐데, 이런 상황에서 루니가 미드필드 싸움에 가세한다면 맨유로서는 대등한 경쟁을 벌일 수도 있겠습니다.
올시즌 환상적인 결정력을 선보인 치차리토, 큰 경기에서 얼마나 제 실력을 과시할 수 있느냐가 승부의 관건입니다.
이에 반해 바르셀로나는 스리톱이 기본입니다.
메시와 비야, 페드로로 이어지는 공격진은 세계 최강입니다.
어디서 터질 지 모릅니다.
무엇보다 호흡면에서 맨유를 압도합니다.
공격력은 10대 8 정도로 바르셀로나가 앞섭니다.
[질문]
대한민국 축구팬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이죠.
박지성 선수가 맡고 있는 미드필드진은 어떤가요?
[답변]
맨유는 허리진에 공백이 있습니다.
대런 플레처가 부상으로 2달을 쉬었습니다.
이 공백을 라이언 긱스가 잘 메워왔는데 최근 혼외정사 파문으로 심적인 영향이 어느 정도일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그의 경험은 높이 사줄 만합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사비와 이니에스타, 부스케스로 이뤄져 있습니다.
세계 어느 팀도 이 라인업에 견줄만한 미드필드진은 없습니다.
때문에 박지성 선수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영국언론에서도 박지성의 활약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박지성을 수비형 포워드 중 최고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박지성이 폭발적인 운동량을 발판으로 이들의 움직임을 방해하고 최소화시켜야 맨유가 우승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미드필드 진도 바르셀로나가 10대 8 정도로 앞섭니다.
[질문]
역시나, 공격력에 이어 미드필드진도 바르셀로나가 우위를 차지할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수비진은 좀 다르다고요?
[답변]
수비진은 맨유가 근소한 우위를 보일 전망입니다.
맨유의 중앙수비라인을 지킬 비디치와 퍼디낸드는 바르셀로나의 푸욜과 피케라인보다 안정적입니다.
맨유의 측면을 지킬 에브라-하파엘 라인에서 에브라의 전투적인 수비와 오버래핑 역시 바르셀로나의 허점을 파고들 키맨입니다.
다만 경험이 부족한 하파엘이 걱정입니다.
측면공격하면 바르셀로나의 큰 강점입니다.
바르셀로나의 풀백 알베스와 아비달의 공세를 잘 차단해야 맨유가 승리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전략가로 소문난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바르셀로나가 점유율면에서 65대 35정도로 이길 거라 예상했습니다.
잉글랜드 왕년의 스타공격수 게리 리네커는 행운이 있어야 맨유가 우승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뭐 근거 있는 얘기로 보입니다.
하지만 축구가 항상 점유율로 승부가 나는 건 아닙니다.
작년 인터 밀란이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철저한 수비전술로 바르셀로나를 꺾었습니다.
맨유도 그런 경기에 능한데, 두 팀의 장단점은 뚜렷합니다.
맨유도 충분히 잠재력은 있겠지만, 올시즌 두 팀의 플레이를 보면 맨유는 기복이 심했습니다.
안정적인 면에서 바르셀로나가 앞서고 큰 경기에서도 그런 위력이 발휘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바르셀로나가 맨유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번에는 이탈리아로 가보겠습니다.
FA컵 결승전에서 인터 밀란과 팔레르모가 격돌하네요?
[답변]
단판 승부로 치러지는 이탈리아컵 결승전인데요, 때문에 쉽사리 예상할 수 없는 경기이지만, 우승컵을 향한 열망은 빅클럽이 더 큽니다.
잉글랜드 FA컵에서도 보셨겠지만, 맨체스터시티가 스토크시티를 1-0으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강팀이 무관의 시기를 오래 겪었을 때, 우승에 대한 집념은 더 커집니다.
그리고 많은 투자를 한 상황이라, 코칭스태프도, 선수들도 우승을 해야 한다는 부담이 커집니다.
인터밀란도 마찬가지입니다.
올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는 지역 라이벌 AC 밀란이 차지했습니다.
인터밀란에겐 올시즌 마지막 남은 타이틀입니다.
팔레르모는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결승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준결승전에서 강호 AC 밀란을 꺾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결승전에서는 큰 대회 경험이 많은 팀에 일단 높은 점수를 줘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판 승부에서 골키퍼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줄리우 세자르 선수가 버티는 인터밀란이 더 안정적인 경기를 운영하며 우승컵을 거머쥘 것으로 보입니다.
대회 경험이 많은 인터밀란이 팔레르모를 상대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강호 인터밀란과 돌풍을 일으키며 결승까지 오른 팔레르모의 대결!
더이상의 이변은 없을 것인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야구]
5월 레이스에서 SK의 독주가 계속되는 가운데 중하위권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특히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두산과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한화!
[질문]
이 상반된 분위기의 두 팀이 이번주말 맞대결을 펼치는데요, 허재원 기자, 과연, 극과 극의 팀분위기가 승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궁금하네요.
[답변]
영원한 우승후보로 군림할 것처럼 보였던 두산은 올시즌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주축 선수들이 하나 둘 전력에서 제외되면서 예전의 탄탄한 전력은 온데간데 사라졌습니다.
마무리 임태훈이 2군으로 가면서 뒷문이 약해졌습니다.
정재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부하가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지난 25일에는 주전 유격수 손시헌까지 옆구리 통증으로 2군에 내려갔습니다.
공수에서 손시헌의 공백은 치명적일 수밖에 없는데요, 유격수 자리가 비면서 내야 수비가 전체적으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공격에서도 작전 수행 능력이 좋은 손시헌의 빈자리는 매우 커보입니다.
[질문]
요즘엔 한화를 안 만나는 게 상책이다'라는 말이 돌 정도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한화 이번 두산과의 경기는 어떻게 예상하나요?
[답변]
한화는 주중 경기에서 올시즌 6연패 수모를 안겼던 선두 SK까지 잡아내면서 상승세를 탔습니다.
5월 들어 5할을 넘나드는 승률을 이어가면서 놀라운 선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부상 선수들이 복귀한 것도 아니고 전력보강도 없기 때문에 이 같은 선전은 더욱 놀라운데요.
팀 타율은 2할4푼5리, 평균자책점도 4.55나 돼 이렇다 할 이유를 찾기 힘든 상황입니다.
결국 선수들이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고, 한 두 경기 이기다 보니 자신감이 붙었다고 밖에는 다른 분석이 어렵습니다.
단장과 사장까지 바꾸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만큼 두산을 상대로도 좋은 경기가 기대됩니다.
객관적인 전력은 두산이 앞서지만,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화가 두산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질문]
두산과 한화의 싸움 한화가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번에는 삼성과 SK경기를 살펴보겠습니다.
팀컬러가 비슷한 두 팀의 대결인 만큼 예측 불허의 접전이 펼쳐질 것 같은데요?
[답변]
상위권의 SK와 삼성이 맞대결인 만큼 접전이 예상됩니다.
주전들의 크고 작은 부상이 이어지고 있는 삼성으로선 선두 SK와의 대결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삼성은 중심 타자 박석민의 컨디션이 좋지 않습니다.
지난 주말 두산전에서 다이빙캐치를 하다 오른쪽 어깨를 다쳤는데요, 이후 송구에 불편함을 느끼면서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야수 조동찬도 왼손 엄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돼있고, 채태인도 어지럼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수진은 튼튼하게 관리되고 있는데요, 자원이 워낙 풍부하다 보니 6명의 투수를 선발로 돌릴 정도로 여유가 있습니다.
결국 저조한 득점력을 탄탄한 투수진으로 메우는 형국인데요, 아무리 강력한 삼성 불펜도 SK의 정교한 타선을 봉쇄할 수 있을 지는 의문입니다.
[질문]
삼성과 SK는 불펜야구의 최강으로 꼽이는 만큼 아무래도 이번 경기도 불펜싸움에서 승부를 보겠죠?
[답변]
선두 SK의 가장 큰 힘은 강력한 불펜입니다.
구원 투수들의 힘으로 선두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불펜진의 평균자책점이 3점이 채 안 되고, 선발 투수들이 승패를 책임진 경기도 절반에 못 미칩니다.
날씨가 더워질수록 불펜이 강한 팀이 치고 올라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SK의 경우 선발 투수들이 한 두 경기 초반에 무너져도 정우람과 이승호, 고효준 등 강력한 구원투수들이 넘쳐납니다.
결국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두 팀 모두 강력한 불펜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막판 승부를 뒤집기가 어렵다고 볼 때 초반부터 선발투수를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합니다.
선두 SK가 타선의 집중력 면에서 다소 앞선다고 볼 때 SK의 승리를 점쳐볼 수 있겠습니다.
[질문]
SK가 삼성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해 봤습니다.
연패에 빠진 넥센과 신바람을 내고 있는 LG의 대결.
이 두 팀 역시 양극단의 팀분위기를 갖고 있죠?
[답변]
한 때 중위권 도약까지 노리던 넥센은 치명적인 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로 추락했습니다.
최근 이긴 경기가 드물 정도로 전체적인 침체 상황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특히 투수진이 매 경기 평균 5개가 넘는 볼넷을 허용하면서 자멸하고 있습니다.
볼넷이 실점으로 연결되면서 야수들의 집중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결국 중심 타선의 강정호가 집중력 부족이라는 이유로 2군에 내려갔는데요, 타선의 공백 역시 불가피합니다.
더구나 상대가 최근 신바람을 내고 있는 LG라면 넥센이 상대하기에는 상당히 버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신바람을 내고 있다고는 하지만 LG에게도 악재가 있습니다.
점점 부상병들이 나오고 있어요.
이번 경기에 어떤 영향을 비칠까요?
[답변]
LG는 시즌 초반의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올해도 4강 진출이 힘들지 않나 우려됐지만,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저력을 보이며 다시 상위권으로 치고 나갔습니다.
박용택과 이병규를 중심으로 한 상위타선은 물론, 조인성과 정의윤, 대타요원 서동욱까지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데요.
불안한 마운드의 빈자리를 화끈한 타선이 메우고 있습니다.
단지 불안한 점이라면 왼손 불펜투수가 이상열 한 명밖에 없다는 점과 유격수 오지환이 오른 손등 수술을 받으면서 전반기를 접는 등 전력의 공백이 나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진영과 김태완도 부상으로 1군에서 빠지는 등 점점 부상병들이 나오고 있어서 컨디션 조절이 필요해 보입니다.
전력에 차질은 잊지만 서동욱과 윤상균 등 대체 요원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LG가 최하위 넥센을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LG가 넥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 했습니다.
경기가 계속되면서 선수들의 부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팬으로서 참 속상한 마음입니다.
하루빨리 회복해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