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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의 해...13억 중국 시장 잡아라!

2016.01.15 오전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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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한국관광의 해'를 맞아 정부가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습니다.


매년 2천만 명씩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중국 시장을 어떻게 선점할지가 관건입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래관광객 수는 1,324만 명.

'메르스' 여파로 전년 대비 6.8% 감소했지만 10월과 11월에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오히려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이 대지진 정상화에 1년이 소요된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빠른 기간 안에 회복한 셈입니다.

관광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선 배경에는 범정부 차원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메르스 극복 100일 작전'에 돌입해 단체관광 비자수수료 면제, 한국관광 안심보험 개발 한국문화관광 우호 교류단을 파견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이 이루어졌습니다.

[김상태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 외부 충격에 있어서 1년 정도의 복구 기간을 갖는 것이 통상적으로 나타나는 분석인데 4개월 만에 이 시장을 전년도의 성장 수준으로 돌려놨다는 큰 성과를 얻었다고 봅니다.]

올해는 한중 정상이 양국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정한 '한국 관광의 해' 이에 맞춰 중국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섭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래관광객 1,324만 명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은 6백만 명.

전체의 거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큰 만큼 올해는 8백만 명, 내년에는 천만 명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입니다.

중국 단체관광 비자 수수료 면제를 유지하고 항공노선 확대, 크루즈 관광 인프라 구축, 신세대 관광객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도 강화합니다.

[변정우 /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 : 젊은 세대들이 스마트폰을 워낙 잘 활용하기 때문에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서 홍보 마케팅 하는 것은 앞으로 잠재 관광객 젊은 친구들 이들을 위해서 미래를 위해서 굉장히 잘하고 있다...]

'한국 관광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대규모 행사가 열립니다.

일반인과 정부 관계자 천3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K팝 공연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한중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포럼과 비즈니스 상담도 갖습니다.

[김종덕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주요 5개 도시 공항 및 시내 중심가에서 현지 소비자 대상으로 한국관광 광고를 시작으로 한국관광공사 현지 지사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매년 해외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2천만 명씩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중국.

우리나라는 2017년까지 한해 외국인 관광객 2천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어 중국시장 선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결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YTN 김선희[sunny@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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