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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軍 "北, 청와대 모형 놓고 타격 연습 준비"

2016.04.27 오후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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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北, 청와대 모형 놓고 타격 연습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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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다음 달 6일, 노동당 제7차 대회를 열기로 한 가운데 대규모 화력 시범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평양 외곽 지역에 우리 청와대 모형 건물을 설치하고 이를 파괴하는 훈련을 조만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선아 기자!

북한이 청와대 타격 화력 시범을 준비한다는데 어디서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평양 외곽지역인 대원리 화력 시범장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아리랑 위성이 이 지역을 감시하다가 이달 초, 이런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현재 대원리에는 차량과 각종 화기 30여 문이 집결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화기가 있는 곳에서 1km 떨어진 지점에 우리 청와대를 본뜬 임시 건물이 지어졌습니다.

크기는 실제 청와대의 1/2 수준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조만간 이 청와대 모형을 각종 화기를 발사해 파괴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7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내부 결속을 도모하고, 안보 불안을 부추기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앞서 북한은 강력한 대북 제재에 나선 우리 정부를 향해 노골적인 협박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2월 24일 최고사령부 중대 성명을 통해 1차 타격 대상은 청와대라고 경고했고, 3월 23일에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보도를 통해 청와대 초토화를 언급했습니다.

또 3월 26일에는 전방군단 포병대의 최후 통첩 형식으로 청와대는 사정권 안에 있다고 위협했고, 4월 5일에는 청와대를 미사일 등으로 공격하는 컴퓨터 그래픽 만들어 공개한 바 있습니다.


현재 집결된 화기는 위장막으로 가려져 정확한 종류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요.

군 당국은 북한이 상징적인 차원에서 화력 시범을 강행할 것으로 보고 북측 동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이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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