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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후보자 "최저임금 인상에는 동의...부담 완화해야"

2017.09.11 오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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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최저임금 인상에는 동의하지만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부담은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최저 임금이 급격하게 인상돼 일자리가 줄어들고 폐업 또는 외국으로의 기업이전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을 보호하기 위해 공유경제와 지식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고 카드 수수료 인하, 임대료 보호 등 여러 가지 종합 대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최저임금 인상 지원 예산을 기업에 줄지 개인에게 줄 지가 문제지만 해당 예산은 고용 노동부 예산이라며 부처끼리 잘 협의해 가장 좋은 방법으로 지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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