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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에서 사물놀이까지, 한국문화 알린다

2017.09.23 오전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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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마다 이맘때면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에서 우리 문화를 알리는 축제가 열립니다.


현지 최대 케이팝 축제로 알려진 행사인데요.

케이팝뿐만 아니라 우리 전통문화 등 다양한 멋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준섭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기성 가수 못지않은 화려한 춤사위가 펼쳐집니다.

흥겨운 음악에 거동이 불편한 할아버지도 저절로 몸을 들썩입니다.

붉은 곤룡포를 입으면 진짜 왕이라도 된 듯한 자세가 나옵니다.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에서 열린 한국문화 축제 현장입니다.

[알렉스 코스타스 / 웰링턴 주민 : 한국 문화를 알리는 멋지고 훌륭한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이 오면 좋을 것 같아요. 이런 것들이 참 멋지지 않나요?]

올해 3돌을 맞이한 이 축제는 현지 최대 케이팝 행사로 통합니다.

올해는 태권도, 한복체험, 사물놀이 등 전통문화까지 아울러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크레이브 / 케이팝 대회 참가팀 : 처음에는 케이팝으로 시작했지만, 점점 더 한국문화를 알아가게 되는 것 같아서 참 좋습니다.]

[아난드 사티아난드 / 뉴질랜드 전 총독 : 한국 수공예품뿐만 아니라 댄스와 음식 등 모든 사람이 축제를 만끽했습니다.]

동포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자원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가 어우러진 축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문화를 일방적으로 선보이는 데서 나아가 웰링턴의 명물로 자리 잡아간다는 평가입니다.

[여승배 / 주뉴질랜드 대사 : 한국이 단순히 경제적으로만 성장하는 나라가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훌륭한, 발전된 문화를 가지고 있는 문화국가라는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뉴질랜드에 알리는 그런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대한 현지 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더불어 나누는 한국 문화 축제.

주최 측은 이번 축제에 대한 관심이 내년 2월 평창올림픽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웰링턴에서 YTN 월드 이준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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