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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치매 진행을 보여주는 뜨개질 사진

SNS세상 2017.11.30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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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치매 진행을 보여주는 뜨개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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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커뮤니티인 레딧에 올라온 사진 한 장이다. 사진을 올린 이용자는 알츠하이머병으로 고통받는 엄마의 뜨개질 사진이라는 설명과 함께 이 사진을 올렸다.


이용자의 어머니는 54세 때 처음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 이 뜨개질 컵 받침은 발병 후 1~2년 사이에 어머니가 만든 것으로, 알츠하이머가 심해지면서 점점 무늬가 단순해지고 모양이 흐트러지는 과정을 한눈에 보여준다.

마지막에는 뜨는 방법까지 잊어 더는 뜨개질을 할 수 없는 어머니의 상태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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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치매 진행을 보여주는 뜨개질 사진

이 글을 올린 이용자는 "엄마는 항상 뜨개질바늘과 실을 갖고 다녔다. 반면 엄마 지갑은 비어있었다.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귀중품은 이제는 엄마가 갖고 다닐 수 없었으니까…."라고 적었다.

또한, 뜨개질을 다시는 할 수 없어질 때 즈음 어머니는 의사소통도 불가능하고, 스스로 몸을 돌볼 수 없는 지경까지 갔다고 한다.

어머니는 지금 요양원으로 옮겨갔다면서 관심을 보여주어 감사하다는 말로 글을 끝맺었다.

이 사진을 본 많은 사람은 "알츠하이머로 고통받는 어머니와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red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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