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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암 투병 중인 MBC 이용마 기자 병문안

2019.02.17 오후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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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암 투병 중인 MBC 이용마 기자를 직접 병문안했습니다.


이 기자는 자신의 SNS에 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무릎담요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자는 또 자신의 건의사항에 대해 문 대통령이 직접 답을 가져왔다며, 문 대통령이 '소득 주도 성장' 정책과 복지 확충, 재벌 중심 경제 구조의 변화 등 경제 정책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자는 또 문 대통령이 공영방송사 사장 선임 과정과 국무위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공론화위원회 방식의 국민대표단을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자는 앞서 지난 13일 MBC 출신인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통해, '소득 주도 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공론화위원회 방식의 국민대표단 제도'를 활성화해달라는 메시지를 문 대통령에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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