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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의 마지막 승부' 우크라이나 잡고 우승 간다!

2019.06.12 오후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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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대표팀의 결승전 상대는 우크라이나입니다.


준결승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이탈리아를 꺾고 결승에 올랐는데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전문가들이 꼽은 우승 후보 명단에는 없었던 팀입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경기에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는 우크라이나가 이탈리아를 1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후반 20분, 불레차의 결승 골로 강력한 우승후보 이탈리아를 무너뜨렸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지금까지 16강이 역대 최고 성적이었지만 이번 대회 6경기에서 10골을 넣고 단 석 점만 실점하는 강팀으로 성장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미국과 나이지리아, 카타르를 상대해 2승 1무, 조 1위로 16강에 올랐고,

16강에서는 파나마를 4대 1로, 8강에서는 콜롬비아를 1대 0으로 꺾으며 승승장구했습니다.

4골을 기록한 공격수 시칸과 3골을 넣은 공격형 미드필더 불레차가 요주의 인물입니다.

비록 0대 1로 패하긴 했지만 지난 3월 평가전에서 상대했던 경험이 또 한 번의 '정정용 매직'을 완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찬하 / 축구해설가 : (불레차 등) 이 선수들이 안쪽으로 많이 들어와서 우리 수비수들을 괴롭힐 수가 있으니까 중앙 수비와 윙백 사이의 협업이라든가 수비 위치, 이런 것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하고요.]

우승을 위해선 반드시 골이 필요한데 우크라이나의 최대 강점인 촘촘한 수비조직력을 어떻게 무너뜨리느냐가 관건입니다.

다만 머리로만 3골을 넣은 중앙수비의 핵 포포프가 경고 누적으로 결승전에 나올 수 없게 된 건 우리에게 적지 않은 호재입니다.

[황태현 / U-20 축구대표팀 수비수 : 저희가 또 잘 준비해서 보여드릴 수 있는 거,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을 종합적으로 최고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해서 꼭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무도 우승 후보로 꼽지 않았던 언더독들의 마지막 결승 대결.

어렵게 잡은 정상 등극의 기회인 만큼 두 팀 모두 한 치의 양보 없는 대혈투가 예상됩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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