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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 잠시 뒤 헝가리 실종자 수색 계획 설명

2019.06.12 오후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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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헝가리 다뉴브 강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침몰한 허블레아니 호가 어제 13일 만에 인양됐습니다.


우리 정부는 잠시 뒤 헝가리 문화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인양 작업과 남은 실종자 수색 계획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지원 기자!

오늘 우리 정부 기자회견이 언제 시작합니까?

[기자]
우리 정부 측은 한 시간쯤 뒤에 이곳 헝가리 문화원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어제 7시간 가까이 진행된 허블레아니 호 인양·수색 작업의 경과를 발표하고, 아직 찾지 못한 한국인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앞으로 어떻게 진행할지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상진 외교부 정부종합 신속대응팀장과 송순근 주헝가리 국방무관이 공식 브리핑을 열고 질의 응답을 진행하게 됩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어제 인양 작업은 현지시각으로 오전 6시 반부터 오후 1시 반까지, 우리 시간으로 오후 1시 반부터 8시 반까지 7시간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어제 인양 과정에서는 헝가리 선장의 시신 한 구와 한국인 관광객의 시신 3구가 발견됐습니다.

남은 한국인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 작업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앵커]
남은 실종자 수색,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요?

[기자]
앞으로 수색 작업은 크게 두 갈래로 진행됩니다.

먼저, 어제 인양 직후 체펠 섬으로 이동한 허블레아니 호의 선체 내부 수색입니다.

선체 내부를 정리하면서 혹시 추가 실종자나 개인 소지품이 발견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헝가리와 우리 정부가 합동 수색에 나서는 겁니다.

허블레아니 호에 대한 합동 수색은 약 한 시간쯤 뒤, 정부 브리핑이 진행될 때 시작할 예정입니다.

다음으로는 사고 현장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주변 수색입니다.

샨도르 피터헝가리 내무부 장관은 어제 인양 수색 현장을 방문하고 우리나라 유족을 위로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공조 인력을 늘려서 우리 정부와 함께 사고 현장 주변을 수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측 관계자는 지금까지 선박 인양 수색 작업에 협력해온 헝가리 대테러 센터는 인양을 끝으로 작업에서 빠지고 수사는 헝가리 사법 당국, 수색은 헝가리 군경찰이 협조하게 될 것으로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와 헝가리 당국은 현지시각으로 오후 2시, 우리 시간으로 저녁 9시쯤 합동 브리핑을 열고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부다페스트 헝가리 문화원에서 YTN 신지원[jiwon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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