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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에서 사상 최고 성적까지

2019.06.16 오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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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이른바 '죽음의 조'에 들면서 16강 진출도 어려울 거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극복하고 한국 남자축구 사상 FIFA 주관 대회 첫 준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조별리그 첫 경기 포르투갈에 0-1로 질 때만 해도 대표팀은 16강 탈락을 걱정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두 경기를 거짓말처럼 이겼습니다.

남아공을 1-0으로 이기며 16강 진출 발판을 마련했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으며 자력으로 당당히 16강에 올랐습니다.

16강전에서 숙적 일본의 벽을 1-0으로 넘은 대표팀은 세네갈과의 8강에서 역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먼저 골을 내줬지만 포기 안 했고, 승부차기에서도 먼저 2번이나 실축했지만 끝내 뒤집었습니다.

에콰도르와의 4강전은 이전과는 다르게 초반부터 공세를 펴며 이겼습니다.


[조영욱 / U-20 축구대표팀 공격수(12일) : 아르헨티나 때부터 슬슬 올라오다 이제 한일전 때 어려운 고비를 넘기다 보니까 감독님도 그게 고비라고 말씀하셨거든요. 그걸 넘기니 자신감도 붙고 지금 이렇게 좋은 결과로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동유럽의 복병 우크라이나에 막혀 우승하지는 못했지만 정정용 감독과 젊은 태극전사들은 남자축구 사상 FIFA 주관 대회 첫 준우승이라는 한국 축구에 길이 남을 새역사를 썼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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