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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연구자, 위안부 문제 해결과제 논의

2019.08.14 오후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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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전날인 오늘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한 역사적 과제'를 주제로 한 동북아역사재단 국제학술회의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을 맞아 한국과 중국, 일본 연구자들이 그간 연구성과를 점검하고 해결책을 모색했습니다.

저우귀샹 중국 다롄이공대학 교수는 학술회의에서 일제 패망 후 붙잡혀 1950년대까지 중국 전범 관리소에 수감됐던 일본군들의 자백서를 통해 피해 실태를 밝혔습니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는 일본의 위안부 문제 대처 방식을 비판하는 일본인 연구자들도 참석했습니다.

요시자와 후미토시 니가타 국제정보대 교수는 미리 배포한 발표문을 통해 한일 국교정상화 교섭은 완결되지 않았고, 당연히 일본군 위안부 문제도 초점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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