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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독도 가겠다" 생떼 쓴 日 외무부대신...이번에는 '막말'

2019.08.19 오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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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일본 외무성의 사토 마사히사 부대신이 한 방송의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난 15일에 열린 광화문 촛불집회를 깎아내렸습니다.


사토 부대신은 어이없는 상상력을 총동원해 촛불집회가 억지로 만든 집회라며 흠집 내기에 열을 올렸습니다.

"어색해서 붕 떠 있는 참석자 많다. '노 아베' 노래도 갑자기 가르쳐주면서 억지로 그런 분위기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토 부대신은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도 시비를 걸었습니다.

"위에서 내려보는 시선, 일본을 깔보는 듯한 발언이며. 한국은 국가 간 약속을 지켜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국가 간 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육상자위대 출신으로 극우성향의 사토 부대신은 지난 2011년 독도를 가겠다며 생떼를 쓰다 우리 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되기도 했습니다.

보수성향 매체인 요미우리신문은 '미국과 중국이 중요하니 한국엔 반응하지 말자'는 한 대학 교수의 도발적인 기고문을 실었습니다.

호소야 유이치 게이오대 교수는 기고문에서 "위안부 합의를 둘러싼 문재인 정권의 정책 전환과 한국 대법원의 강제 징용 배상 판결 등을 들며 한일 갈등의 원인이 한국에 있다"는 궤변을 늘어놨습니다.

호소야 교수는 이어 "미국과의 동맹 관계가 강고하고 중일 관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일본의 평화와 번영은 충분히 확보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중과 비교하면 한국의 중요도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며 "한국과의 관계에 막대한 외교적 자원을 투입해서 과도하게 질질 끌거나 필요 이상으로 반응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과의 추가 갈등을 피하자면서도 한국을 무시하고 깎아내리려는 의도가 다분한 발언이 일본 내에서 잇따르고 있어 저의를 의심케 하고 있습니다.

YTN 박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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