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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절단된 손가락이 손님 봉투에"...힘 합쳐 찾아냈다

2019.08.20 오전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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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을 자르던 남성이 갑자기 손 부위를 움켜쥡니다.


생선 가게 주인의 사촌 동생인 최 모 씨가 종업원으로 일하다 손가락을 다친 겁니다.

장갑으로 상처 부위를 움켜쥐고 있어 병원에 도착한 뒤에야 왼쪽 엄지손가락이 절단된 사실이 확인됐는데, 가게를 샅샅이 뒤져도 잘린 손가락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잘린 손가락이 손님이 사간 생선과 함께 봉지에 들어갔을 것으로 의심되던 상황.

가게 주인은 해당 손님을 찾을 방법이 없자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CCTV를 통해 확인한 손님의 인상착의를 곧바로 상인들에게 전송했습니다.

이후 상인들이 시장 CCTV를 돌려보며 해당 손님의 행적을 추적한 끝에 연락처와 주소가 확인됐습니다.

경찰관들이 해당 손님의 집을 찾아가 냉동실에서 보관 중이던 생선 봉지에서 잘린 손가락을 발견했고, 잘린 손가락은 사고 발생 2시간 반 만에 병원에 안전하게 전달됐습니다.

다행히 접합 수술도 무사히 마무리됐습니다.

경찰의 침착하면서도 발 빠른 대응과 상인들의 하나 된 마음이 잘린 손가락을 찾는 데 큰 힘이 됐습니다.


YTN 이상곤입니다.


촬영기자ㅣ장영한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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