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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노위 2기 체제 곧 출범...문성현 위원장 연임 가닥

2019.08.24 오전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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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기 파행 상태에 있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정상화를 위해 지난달 위원회 재구성 등 전면 개편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했는데요.


위원회 재구성 절차가 마무리되면 다음 달까지는 경사노위 2기 체제가 출범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장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탄력 근로 단위 기간 6개월 확대에 반대하는 계층별 근로자 위원 3명의 거부로 지난 2월 이후 아무것도 의결하지 못하는 마비 상태에 빠졌습니다.

[문성현 /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 국민들로부터 사회적 대화가 전면 중단되는 거 아니냐는 우려를 받았습니다.]

경사노위는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노사정 6인 대표자 회의를 열어 본위원회 재구성 등 전면 개편을 청와대에 건의했습니다.

[박태주 /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 : 본위원회 위원 재구성 등 경사노위 전면개편을 대통령께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17명의 위원 가운데 노사정 당연직 5명을 제외한 위촉직 위원 9명이 사퇴하고, 근로자 위원 3명의 해촉을 건의한 겁니다.

청와대는 이 같은 건의를 받아들여 경사노위 본위원회 재구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년 임기가 끝난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은 연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박태주 상임위원은 물러나고 근로자 위원을 포함한 위원들도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인선이 마무리되면 다음 달 경사노위 2기 체제가 출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사노위 2기 체제가 꾸려지면 우선 '탄력 근로 확대 합의안'을 공식 의결하고, 운영 시한이 끝난 연금 개혁 특위 등의 운영 기간을 연장하게 됩니다.

경사노위 2기 체제 출범으로 사회적 대화는 다시 정상화되지만, 계층별 근로자 위원 해촉에 따른 노동계의 반발 등 논란은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장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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