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서울시 인구 14%가 노인 '고령사회 진입'

■ 경기도 파주에 있는 양돈농가에서 폐사한 돼지를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정부는 위기 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올리고 긴급 방역에 나섰습니다. 발생 농가 근처에서 사육되는 돼지 4,700마리를 살처분 하고, 전국 돼지농장과 사료 공장에는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펀드 의혹의 핵심 인물인 5촌 조카가 구속됐습니다. 조 장관의 딸이 비공개 소환되고, 부인 정경심 교수의 소환도 임박하는 등 직계가족에 대한 조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 연내 3차 북미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을 내비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할 준비가 아직 안 돼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북한 비핵화 결단을 촉구하고 방북 시기상조론을 편 것으로 보입니다.

■ 서울시가 전체 인구의 14% 이상이 노인인 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고령화 속도가 빠른 일본보다도 2배나 빠른 속도입니다.

■ 예산 6백억 원을 흥청망청 써버린 해양플랜트 분야 사업을 YTN이 고발합니다. 대부분 밥값인 회의비가 한 달에 천만 원 넘게 들어갔고, 시중보다 수억 원 비싼 장비를 사들이고도 사업은 흐지부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