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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가을 첫 미세먼지...지난해보다 늦지만 황사까지 겹친다

2019.10.21 오전 10:19
부천시 내동 초미세먼지 ㎥당 73㎍…’매우 나쁨’
서울 용산구 초미세먼지 ㎥당 30㎍…’나쁨’ 육박
오후 늦게 中 미세먼지 추가 유입…중서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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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가을 첫 미세먼지가 발생했습니다.


올해 미세먼지는 지난해보다는 늦었지만 황사까지 겹칠 것으로 보여 시작부터 고농도가 우려되는데요.

문화생활과학부 정혜윤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올가을 첫 미세먼지여서 더 관심이 큽니다.

현재 농도가 어느 정도인가요?

[기자]
아직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치솟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기도 부천시 내동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오전 9시부터 세제곱미터당 73 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수준 가까이 치솟았고, 서울 용산구도 30 마이크로그램으로 다른 지역보다 높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중국발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중서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 나타나는 미세먼지는 올해 첫 미세먼지인데요.

지난해와 비교하면 약 6일 가량 늦습니다.

지난해에는 10월 15일, 수도권과 전북 지방을 중심으로 첫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이 나타났고,

16일에는 충청과 전북에 첫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에는 심한 더위에 비가 적었고 대기가 정체돼 서풍을 타고 중국발 스모그가 빨리 유입됐지만, 올해는 태풍이 역대급으로 영향을 준데다 바람이 많이 불고 있어 미세먼지의 영향이 늦어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도 미세먼지의 강도는 지난해 못지 않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시작부터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겹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오늘 중국발 미세먼지로 농도가 높아진 가운데 내일은 지난 19일 중국 몽골 남부와 북부 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추가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첫 미세먼지에 첫 황사까지 겹치는 겁니다.

이번 황사는 내일 오전부터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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