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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도가자 소장처 "보물 지정 미루지 말고 서둘러야"

2019.11.19 오후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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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고려 금속활자로 추정되는 '증도가자'에 대해 '보물지정 원점 재검토'를 미루고 있는 가운데 증도가자 소장처가 보물지정을 서두르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증도가자를 소장한 '다보성고미술'은 오늘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지난 국정감사에서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증도가자' 보물 지정, 원점 재검토를 약속했지만 거짓말로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보성미술에 따르면 문화재청 박한규 문화재보존국장이 지난달 24일과 29일 국회를 방문해 증도가자 조사연구 계획을 보고했습니다.

문화재청은 국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앞으로 3년 동안 5억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금속활자 관련 자료를 수입하고 쟁점을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다보성미술은 지난 6년간의 검증도 모자라 추가로 3년 동안 연구를 진행하겠다는 것은 "악의적으로 시간을 끌며 '증도가자'를 문화재로 지정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증도가자는 보물로 지정된 불교 서적 '남명천화상송증도가'를 인쇄할 때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금속활자로 현재 101점이 남아있습니다.

다보성고미술은 2011년 증도가자를 보물로 지정해 달라고 신청했지만 문화재청은 6년 뒤인 2017년 보물 지정을 거부했습니다.

다보성미술은 "문화재청은 2017년 문화재 지정 심의 과정이 떳떳했다면 심의 당시 녹취 파일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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