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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내야수 정근우, 2차 드래프트에서 LG로 이적

2019.11.20 오후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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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국가대표 출신의 한화 내야수 정근우가 2차 드래프트에서 LG에 지명됐습니다.


LG는 정근우가 팀 내야진 보강에 도움이 되고, 정교한 우타자로 타선 활용도가 높다고 판단해 지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민철 한화 단장은 "미래 자원을 조금 더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포지션 중복을 무시할 수 없어 보호 선수 40인 명단에 정근우를 넣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서는 SK 외야수 최민재가 전체 1순위로 롯데로 팀을 옮겼고, 롯데 내야수 채태인과 KIA 투수 김세현은 모두 SK로 유니폼을 갈아입었습니다.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서는 두산과 키움을 제외한 8개 구단이 총 18명의 선수를 지명했습니다.

2차 드래프트의 지명 대상은 각 구단의 보호선수 40명을 제외한 소속 선수와 육성 선수, 군 보류선수 등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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