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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 사고 현장 찾아...인양 작업 중단

2019.11.20 오후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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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 해상에서 화재 사고로 실종된 대성호 선원 11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졌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선체 인양 작업도 진행됐고 실종자 가족들은 사고 현장을 찾았습니다.

보도에 유종민 기자입니다.

[기자]
대성호 실종자 수색은 사고 해역을 9개 구역으로 나눠 광범위하게 진행됐습니다.

합동구조대는 함정 51척과 헬기 등 항공기 9대를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표류 중인 선체 뒷부분에 대한 인양 작업도 진행됐습니다.

8m 남짓한 크기인 배 뒷부분은 취사실과 침실이 있고 불로 그을린 상태입니다.

하지만 현장의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작업을 중단하고 협의 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화재로 두 동강 난 뒤 침몰한 배 앞부분을 찾기 위한 탐색도 이어졌습니다.

사고 원인을 밝힐 기관실과 조타실 등이 있는데, 아직 정확한 위치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백학선 / 제주해경청 경비안전과장 : 함선에서는 음파탐지기와 어군 탐지기를 이용해서 침몰한 대성호 선수 부분에 대해 수색하고 있습니다.]

실종자 수색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가족들은 사고 현장을 찾았습니다.


수색 상황과 사고 현장을 직접 보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해경은 500톤급 경비함을 지원했습니다.

가족들은 약 3시간에 걸쳐 배를 타고 사고 해역에 도착해 대답 없는 바다를 눈물로 지켜봤습니다.

또 베트남 선원들의 가족도 통영에 차려진 대책본부에서 마음을 졸이며 소식을 기다렸습니다.

YTN 유종민[yooj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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