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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하루 만에 "스쿨존 강화"...집권 후반기 민생·경제 부터 챙긴다

2019.11.20 오후 10:26
문 대통령, 하루 만에 ’스쿨존 개선방안’ 지시
깊이 없었다는 지적…靑, 자유로운 소통 평가
’조국 논란’ 사과 등 임기 후반 분위기 쇄신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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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국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과 관련해 스쿨존 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집권 후반기를 맞아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고 논란거리는 정리하면서 민생과 경제를 직접 챙기는 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과의 대화 첫 질문자로 나선 스쿨존 교통사고 피해자 고 김민식 군의 어머니.

[박초희 / 고 김민식 군 어머니 : 아이들의 이름으로 법안을 만들었습니다만 단 하나의 법도 통과하지 못한 채 국회에 계류 중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정말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안타까운 표정으로 사연을 들은 문 대통령은 바로 다음 날 운전자들이 스쿨존을 쉽게 인식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민식이 법' 법제화에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과속방지턱을 길고 높게 만드는 등 스쿨존을 쉽게 식별할 수 있게 하자는 겁니다.

이번 '국민과의 대화'를 두고 어수선했다, 깊이가 없었다는 등의 논란도 있지만, 청와대는 대통령과 국민의 자유로운 소통에 점수를 줬습니다.

조국 전 장관 문제 등 논란거리는 깔끔히 사과하면서, 새로운 분위기로 임기 후반을 시작하려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혁신적 포용성장이라는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 더욱 힘을 쏟겠다는 각오로 풀이됩니다.

[문재인 / 대통령 : 같은 방향으로 계속 노력해나간다면 반드시 우리가 원하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는 확실한 믿음과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는 해결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는데, 정책적 수단은 서민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줄 수 있는 서울의 고가 아파트 가격 상승을 막는 데 투입될 전망입니다.


[이호승 / 청와대 경제수석 : 합동조사가 일회성은 아니고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고요, 그 대표적인 유형은 부모 자식 간에, 혹은 가족 간에 자금대차를 이용해서 고가 아파트를 샀다든지….]

문 대통령은 민생과 경제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면서 총선이 있는 집권 4년 차의 성과 만들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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