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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北 '비핵화 선택' 구체적 증거 없지만 그럴수 있다 믿어"

2019.11.21 오전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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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는 현지 시간 20일 북한이 아직 비핵화하는 선택을 했다는 구체적 증거를 보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비건 지명자는 상원 외교위 인준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 인사말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비건 지명자는 자신이 최종 인준된다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한 약속들에 대한 진전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건 지명자는 존 설리번 부장관이 주러시아 미국 대사에 낙점됨에 따라 지난달 31일 국무부 부장관에 지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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