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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단, 워싱턴 도착...비건 "동맹이라도 무임승차 안돼"

2019.11.21 오전 06:20
원내대표단, 미 의회 주요 인사 잇따라 면담 예정
스티븐 비건 "한국, 동맹이지만 무임승차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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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원내 대표단이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한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는 "동맹이라도 무임승차는 안된다"며 방위비 압박에 가세했습니다.

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지 시간으로 20일 오전 워싱턴 인근 덜레스 공항에 도착한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취재진과 만나 미국 측에 전달하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인영 원내 대표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협상은 국민의 뜻이라면서, 그렇게 함으로써 동맹 관계가 더욱 튼튼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한미 간의 굳건한 신뢰에 기초해서 상호 존중과 또 호혜의 정신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

나경원 원내 대표는 방위비 협상과 관련해 '주한미군 감축'이 언급되고 있는데 대해 강한 우려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동맹이라는 것이 한국 국익뿐만 아니라 미국 국익에도 절대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결국 이러한 부분을 강조하고 주한미군은 절대 철수해서는 안된다...]

오신환 원내 대표는 한미동맹의 가치는 금액으로 환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서 합리적인 협상 타결이 동맹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신환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한미동맹 관계가 하루 이틀 있었던 것도 아니고 단지 그것을 비용적 계산으로 한미의 동맹관계들을 계산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여야 원내 대표단은 오는 24일 귀국 때까지 코리 가드너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 위원장 등 미국 의회 주요 인사들을 잇따라 만날 예정입니다.

한편 대표단의 방미 기간중 면담 일정이 잡혀 있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는 이날 미 상원 인준 청문회에 나와 한국이 중요한 동맹이긴 하지만 무임승차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혀 한국에 대한 방위비 인상 압박 대열에 가세했습니다.

YTN 박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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