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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결심, 행동으로 관철할 준비"

2019.12.14 오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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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엿새 만에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발표한 데 이어 박정천 북한군 총참모장이 별도의 담화를 또 발표했습니다.


박 총참모장은 어제(14일) 저녁 담화에서 북한이 거대한 힘을 비축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심을 행동으로 관철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미국을 압박했습니다.

박 총참모장은 최근 국방과학원이 중대한 의미를 가지는 시험들을 연이어 성공하고 국방력 강화 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해 나가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자신들의 힘의 실체를 평가하는 것은 자유지만 똑바로 보고 판단하는 게 필요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박 총참모장은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자신들을 자극하는 언행을 삼가야 연말을 편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적대세력들의 정치적, 군사적 도발에도 다 대비할 수 있게 준비돼 있어야 하며 대화도, 대결도 낯설어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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