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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권, 구미 출마..."중진들 험지 출마해야"

2020.02.18 오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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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인 김현권 의원이 오는 4·15 총선에서 민주당의 험지인 경북 구미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농민비례대표로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정책을 개발했다며 남은 숙제는 경상북도에서 정치혁신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꾼 지역구도 타파는 문재인 정부 시기 구미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제조업 르네상스를 꽃피울 수 있을 때 비로소 이뤄질 것이라며, 이것이야말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담보하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이 TK 지역에 대한 인재 공급이 부족했다고 반성할 시점이라 생각한다며, 당이 중진의원과 비례대표 출신들을 적극적으로 험지에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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