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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변상욱의 앵커리포트 - 왜 미국은 한국을 본받지 않는가

2020.03.23 오후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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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해 한국의 대응을 높이 평가한 칼럼 3건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국내 언론에 전해지지 않은 '포린 어페어스 (FOREIGN AFFAIRS)'의 칼럼, 커트 켐벨 & 러시 도쉬, 두 사람이 함께 쓴 이슈 분석 칼럼입니다.

이 칼럼은 "지금은 두 강대국이 싸움만 할 때가 아니다. 백신의 개발, 마스크/인공호흡기 대량생산, 세계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경기부양책과 재정정책의 조율 등 함께 할 일이 많다." 라고 지적합니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은 "모든 나라들은 한국과 대만 같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펼친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의 성공 사례들이 담긴 메시지들을 받게 될 것" 이라고 예고합니다.

두 번째 칼럼은 다음은 노벨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교수의 뉴욕타임스 칼럼입니다.

"한국은 빠르게 움직여 광범위한 검사를 벌였다. 한국에서 코로나 19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제 겨우 검사가 시작됐을 뿐이다. 왜 트럼프는 한국에서 배우지 못하는가"

이렇게 다그칩니다.

세 번째는 유발 하라리, 예루살렘 히브리대 역사학 교수입니다.

하라리 교수는 20일 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우리는 근거 없는 음모론과 제 잇속만 챙기는 정치가들의 주장에 귀 기울이는 대신, 과학적인 정보와 의료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르도록 지금부터라도 노력해야 한다" 고 조언합니다.

그리고 "전염병과 경제적 위기는 협력과 연대로만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한국은 광범위한 검사와 투명한 보고, 정보를 잘 습득한 대중의 자발적인 협조에 의존해 해결하고 있다."


이렇게 높이 평가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우리는 잘 해 왔고 우리 국민 모두는 훌륭했습니다. 지구촌의 이웃들은 그렇게 평가합니다.

강력한 사회적, 물리적 거리 두기를 조금만 더 실천하고 고통을 분담한다면 곧 이 위기를 벗어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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