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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사회적 거리 두기는 남의 일? 벚꽃놀이에 빠진 일본

2020.03.23 오후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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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일본의 벚꽃놀이 명소, 도쿄 우에노 공원인데요.


길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사람들이 꽉 차 있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각국이 이른바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화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그동안 행사 자제를 요청했던 아베 일본 총리가 '주최자들이 신중하게 대응하라'며 사실상 조치를 완화하면서 인파가 몰린 겁니다.

이에 대해 아사히 신문은 "아베 총리가 독단적이라는 비판을 받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알아서 책임을 지라는 것과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일요일 어제 일본 사이타마 현에서는 6천5백 명의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 격투기 경기 K-1 경기가 열리기도 했는데요.

일본 언론들은 정부가 자제를 요청했지만, 주최 측이 고가의 입장권을 돌려주지 않기로 하면서 관객들이 몰렸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전문가 회의까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을 당부하고 나섰는데, 가뜩이나 잇단 불참 선언으로 도쿄 올림픽 연기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의 늑장 대응을 비판하는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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