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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2-3주 뒤 일본은..." 일본인 의사의 경고

자막뉴스 2020.04.02 오전 08:23
지난달 15일 뉴욕 확진자 수…도쿄와 비슷한 수준
뉴욕 지역 환자…2주 만에 수만 명으로 급증
"뉴욕 병원은 현재 ’지옥도’ 같아…대응 빨리 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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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빈 마이 / 뉴욕 거주 의사 : 지금 일본을 보면 3주 전 뉴욕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정말 무섭습니다.]


뉴욕 한 종합병원 집중치료실에서 일하는 마이 씨가 일본 사회에 보내는 경고입니다.

초기에는 환자가 적어 아무도 지금 같은 상황을 예상 못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5일 뉴욕의 확진자 수는 도쿄와 비슷한 수준인 75명.

하지만 환자가 수만 명으로 늘기까지는 두 주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인력도 장비도 부족한 지금 뉴욕 병원의 풍경은 지옥도와 같다면서 대응이 빨랐다면 결과가 달랐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콜빈 마이 / 뉴욕 거주 의사 : 뉴욕은 대응이 늦었습니다. 그러니까 뉴욕으로부터 (일본도) 배우길 바랍니다. 집에 있는 것만으로 구할 수 있는 생명이 많이 있다는 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빠른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일본 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의사회에 이어 경제 3단체 중 하나인 경제동우회 대표는 정부가 긴급사태 선언을 하는 게 낫다고 밝혔습니다.

긴급사태 선언의 열쇠를 쥔 것이 도쿄의 감염 확산 정도입니다.

아베 총리는 아직 그럴 단계는 아니라고 밝히고 있지만 도쿄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는 등 이미 준비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일본 내 감염자 수가 3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아베 총리에게 무거운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ㅣ이경아
영상편집ㅣ사이토
자막뉴스ㅣ류청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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