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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비례후보 1번을 만나다...더불어시민당 신현영 후보

2020.04.02 오후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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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신현영/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 1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총선을 앞두고 주요 정당의 비례대표 1번과 함께 각 당의 정책,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신현영 후보가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그런데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이렇게 늘 소개가 되기 때문에 진짜 전공은 역학 쪽이신가요? 어느 쪽이 전공이신가요?

[신현영]
전공은 가정의학을 하고 그다음에 석사를 역학을 했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 전공 다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래서 감염 쪽에 관심이 늘 많고 일을 하시는 거군요.

[신현영]
사실은 국민안심병원인 명지병원에서 일하게 되면서 이런 가정의학과 의사로서 어떤 역할을 할까 고민하다가 이런 호흡기 환자를 보는 안심외래에서 코로나 진단하는 역할을 맡게 됐고요. 그러면서 대응을 적극적으로 한 바가 있고 또 원내 요즘 감염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이런 원내 직원들이나 아니면 간병인들에 대한 감염 관리가 중요합니다. 그런 시스템을 구축하는 역학조사 팀장을 했고. 또 코로나19를 우리 국민들한테 열심히 알려야 된다는 언론 홍보활동을 하다 보니까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아마도 제 기억으로는 젊은 의학인의 논문상을 한번 타신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신현영]
한미 젊은 과학자상을 탔었고요.

[앵커]
그때 주제도 뭔가 이런 것과 비슷한 것 같았습니다.

[신현영]
만성질환 환자에서의 백신, 백신 접종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백신을 접종할 때는 어떤 대상을 우선순위로 해서 국가가 더 예방접종을 총력을 다해야 되는지 이런 시스템에 대해서 논문을 쓴 바가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게 코로나와 감염 얘기를 여쭤봐야 할지 정치 얘기를 여쭤봐야 할지 지금 2개의 분야가 헷갈리는데.

[신현영]
두 가지 다 여쭤봐주십시오.

[앵커]
현장에서 의료인들의 감염 위험이 어느 정도인가요?

[신현영]
실제로 오늘도 대구에서 진료를 하시던 내과의사 선생님이 중증 상황에 있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만큼 이런 대구경북에서의 확진환자가 속출하면 감염 위기는 더 의료진한테는 높아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이런 의료 감염에 대한 트레이닝이 된 훈련된 의료진이 필요하고요. 또한 충분한 보호장구. 이런 것들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는 것이죠.

[앵커]
현재 우리가 지금까지 해 온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외신에서 늘 얘기하는 높은 평가가 확실합니까?

[신현영]
네, 실제로 우리나라의 그런 대응시스템, 세계가 극찬하고 있습니다. 신속하고 투명하게 정보공개를 했고요.
그다음에 빠르게 확진을 해서 빠르게 치료하는 시스템으로 우리 방역이 갔기 때문이고요. 더더욱이 드라이브스루라고 하는 안심 선별진료소를 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세계적으로는 극찬이 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하지만 상당수의 의료계 현장에서의 자원봉사자 그리고 의료 관계자들의 헌신과 봉사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이 가능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 보고요. 그런 면에서는 이런 코로나19의 우리가 장기화를 대비하는 의미에서는 이런 개인의 희생으로 대응을 하는 게 아닌 시스템, 국가의 의료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되는 숙제가 우리나라에는 남아있는 것이죠.

[앵커]
알겠습니다. 정치 얘기를 시작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후보 1번이 되셨습니다. 그런데 추가 공모할 때 등장을 하셨기 때문에 미리 마음을 먹고 계시던 게 아닌가. 왜 오래 걸리셨지, 마음을 먹는 데. 그런 의문이 들었거든요.

[신현영]
실질적으로 제가 코로나19 대응을 열심히 하다 보니까 여기까지 왔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만큼 의료계의 현장에서 환자들을 만나고 고군분투하는 분들을 많이 경험하고 저도 직접 그렇게 느끼다 보니까 감염병 대응에 있어서는 국가 그리고 국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우리가 이런 코로나 대응도 잘해야 되고 앞으로는 종식과 함께 장기화를 대비하는 데 있어서 국가적인 역할을 하는 것도 큰 코로나 대응에서는 중요한 의미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결심을 하게 된 것이죠.

[앵커]
더불어시민당은 본래 직능단체들이 추천을 해서 올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어디어디입니까? 추천하신 직능단체가.

[신현영]
저희는 대한가정의학회, 그리고 한국여자의사회에서 추천을 받았습니다.

[앵커]
거기에서 다 간부이신가요, 임원이신가요?

[신현영]
거기서 임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두 의료단체의 지지를 받고 추천을 받아서 올라오셨습니다. 그런데 거기 보면 권인숙 여성정책연구원장 3번이죠? 5번에 아마 용혜인기본소득당 대표도 계시고 쟁쟁한 분들이 계신데 위로 휙 올라가서 1번을 딱 달고 나오셔서 좀 놀라기도 하고 가장 주목을 받기도 하셨고. 이건 코로나 사태와 관련이 있는 거겠죠?

[신현영]
그렇죠. 중책을 맡아서 어깨와 마음이 무거운 상태이기는 한데요. 그만큼 우리나라가 현재 당면하고 있는 국가적 정책의 우선순위는 코로나19 대응이라는 더불어시민당의 그런 정책적 현안으로 나타난 결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지금 우리 국민들께서는 국민 건강과 생명, 안전이 가장 우선순위로 되어야 하는 것은 누구나 공감을 하실 겁니다. 그만큼 안전한 국가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제가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앵커]
공모하고 신청해서 심사해서 확정되는 데까지 하루에 달려갔기 때문에 제대로 검증을 한 거야? 이런 얘기들도 있어서 좀 부담스러우시겠어요.

[신현영]
실제로 검증 과정은 단시간에 이루어진 건 사실이기는 하나 그 짧은 시간 동안에 고강도의 검증을 받느라고 저도 나름의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제가 그동안 의료계에서 활동했던 경력을 보시면, 특히 대한전공의협의회나 말씀하신 여러 단체들에서의 역할을 한번 보신다면 국민들도 준비된 의료인으로서의 보건의료정책가라고 인정을 해 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앵커]
어떻게 보면 여당의 후보인데 여당 지지자들로부터 비판받으신 부분도 하나 있습니다. 아마 그게 조국 전 장관의 딸 논문과 관련된 건데 저는 전문을 다 읽어봐서 충분히 이해를 하겠습니다마는 아마 전문을 안 읽고 언론 보도만 잠깐 보신 분들은 좀 혼란스러우실 수도 있어서 정확하게 어떤 내용이었는지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설명을 해 주시면요.

[신현영]
실제로 조국 전 장관의 따님에 대한 의학논문 이게 특혜냐 아니냐 이런 것들에 대한 논란으로 불거진 기사였고요. 해당 기사는 실제로는 그 전문을 정확하게 들으셨다면 왜곡이라는 것을 충분히 국민들도 아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계속해서 그 방송에서의 공정성에 대해서 강조를 했고요. 이 부분은 우리 청년세대에서는 항상 깊이 고민해야 되는 아주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면에서는 우리가 기회의 평등 그리고 과정의 공정.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중요하다고 앞으로도 얘기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제가 국회에 들어가게 된다면 그런 부분에 있어서 목소리를 내고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하게 되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내가 지금 정치인이 된 걸까라는 생각 가끔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정치인이면 그래도 이런 것 정도는 착착착 해내야 하는데 좀 더 내가 연습하거나 훈련을 해야지 이런 걸 느끼시는 게 있나요?

[신현영]
실제로 지금 그동안 여러 가지 언론활동을 통해서 보건의료전문가로서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에 대해서 얘기를 많이 해 왔었는데요. 이제는 이런 정책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일정한 시각과 비판적인 부분 그리고 가치관을 가져야 된다는 부분에 있어서 좀 더 시간은 걸리겠지만 그런 쪽으로 제가 이때까지 가져온 그런 여러 가지 경험과 노력을 정책에 담을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보건의료 정책가가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되겠다라는 생각해 봅니다.

[앵커]
구체적으로는 어떤 정책들을 생각하고 계십니까?

[신현영]
제가 1번을 받게 된 것은 결국에는 코로나 대응. 앞으로 반복될 감염병에 대해서 국가적으로 어떻게 안전한 대응시스템을 만들 것이냐에 대한 고민에 대한 주문이라고 저는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시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한 전문병원에 대한 전국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할 것이고요. 또한 이번에 우리나라의 그런 의료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지 않았습니까? 이런 한국의 우수한 의료와 임상적 데이터를 어떻게 글로벌화할 것이냐. 이런 것들에 대한 정책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고 싶습니다.


[앵커]
그러고 보니까 감염전문병원을 왜 못 만들어놨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이번에 제일 컸던 것 같은데 좀 만들어주시고 아무튼 공공의료가 뿌리내리도록 힘을 많이 써주십시오. 오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신현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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