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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①] 신재휘 "악역만 세 번째, 단순함 탈피하고 싶었죠"

2020.04.29 오후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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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①] 신재휘 "악역만 세 번째, 단순함 탈피하고 싶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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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에서 밀레니엄 호텔 식구들이 단순한 악역으로 비치지 않길 바랐어요. 이 드라마에서 이유 없이 소비되는 캐릭터는 단 하나도 없었거든요. 인물 간 관계를 중심으로 조금은 다르게 비틀어보려 노력했죠."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의 빌런 백상호(박훈) 옆에는 그 악행을 뒷받침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오른팔 오두석이 있었다. 보육원에서 만난 백상호 덕분에 신장을 이식받은 후 새 삶을 살게 된 오두석은 남은 생을 그를 위해 살아갔다. 오두석을 맡은 배우 신재휘는 오싹한 눈빛부터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각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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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①] 신재휘 "악역만 세 번째, 단순함 탈피하고 싶었죠"

최근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 연출 이정흠) 종영 인터뷰로 YTN Star와 만난 신재휘는 "작년 여름에 캐스팅된 이후 7개월간 함께했던 작품이다. '이제는 정말 끝났구나'하는 생각에 먹먹하고 시원섭섭하다"라며 "각 캐릭터의 마지막을 잘 맺어주는 결말이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재휘는 오두석을 만들며 "박훈이 맡은 백상호와의 관계에 집중했다"라고 강조했다. 그저 묵묵히 혹은 무조건 악행을 저지르는 인물이 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두석이 백상호에 의해 움직이는 인물이라 일반적인 갑을 관계로 비칠 수 있는데, 박훈 형도 저도 그게 싫더라고요. 수직적인 관계는 물론 막역한 모습도 함께 그려준다면 입체적으로 보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밀레니엄 호텔 악당들이 시청자로부터 사랑받은 이유도 이런 의외성이 아닐까 싶어요. 나이와 서열에 상관없이 뒤엉켜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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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①] 신재휘 "악역만 세 번째, 단순함 탈피하고 싶었죠"

배우는 외모적으로도 오두석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날렵해 보이려 운동과 식단을 병행했고 체중 10kg를 감량했다. 옷차림은 튀기보다 어두운 계열로 단정하게 준비했다. 헤어스타일도 머리카락 한 올 흘러내리지 않도록 깔끔하게 빗어넘겼다.

배역을 소화하며 가장 어려웠던 건 감정 표현이었다고. 인물의 감정이 바깥으로 드러난 전작과는 달리 오두석은 좀처럼 속내를 내보이지 않는다. 눈빛에서도 감정을 읽을 수 없다.

"'아무도 모른다' 속 캐릭터는 모두 섬세하게 만들어졌어요. 무작정 표출하기보다 차분하게 절제하면서도 감정이 드러나야 했죠. 그 부분이 가장 어려웠어요. 여전히 아쉬운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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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①] 신재휘 "악역만 세 번째, 단순함 탈피하고 싶었죠"

신재휘가 이번 작품을 하면서 들은 가장 기분 좋은 반응은 "새로움이 보인다"라는 말이었다고.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엑스엑스(XX)' '아무도 모른다'까지 데뷔 이후 세 번째 악역 도전을 마친 그는 "같은 악역이라도 조금씩 다르게 보여주려 했고, '아무도 모른다'를 통해 그 노력을 인정받아 기분 좋다"라며 활짝 웃었다.


"'악역만 하면 어떡하지?' 라는 고민도 있지만, 일단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려고요. 그러다 보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분명히 온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만 다음에는 누군가를 괴롭히기보다 아껴주는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은 욕심이 조금 생겼습니다.(웃음)"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 YTN Star 이준혁 PD (xellos9541@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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