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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행 스님 "부처님오신날 기념식 열게 돼 국민께 감사"

2020.05.26 오후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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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오는 30일 부처님오신날 기념식을 열게 돼 국민께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원행 스님은 오는 30일 봉축 법요식에 앞서 낸 봉축사에서 "코로나19 위기 속에 봉축 법요식이 원만히 봉행 되는 것은 정부와 헌신적인 의료진, 불편을 기꺼이 감수한 국민 덕분"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하자 앞서 불교계는 4월 30일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한 달 뒤인 5월 30일로 미루고 코로나19 극복 기도에 들어갔고, 연등회도 취소했습니다.

원행 스님은 "우리 스스로 부처님처럼 마음 쓰고, 말하고, 행동하면 온 세상이 부처님으로 가득한 화엄 세계가 성취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과 불자님들께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늘 충만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은 30일 오전 10시 전국 사찰에서 봉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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