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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 연내 문화공원 지정 추진

2020.05.28 오후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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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종로구 송현동에 공터로 있는 대한항공 부지를 도시계획시설상 '문화공원'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어제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 공원 결정안' 자문을 상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결정안은 현재 북촌 지구단위계획 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해당 부지를 문화공원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도건위는 "공적 활용을 위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 공원 결정 및 매입에 적극적으로 찬성한다"며 "다만 공원 조성은 역사를 반영하므로 많은 시민과 함께 충분히 논의해 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서울시는 자문 의견을 반영해 다음 달 중 열람공고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한 뒤 올해 안에 부지를 문화공원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3만7천여㎡에 이르는 이 부지는 옛 주한미국대사관 직원 숙소였다가 약 20년간 방치됐으며 현 가치는 5천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대한항공은 2008년 경복궁 근처의 이 땅을 삼성생명으로부터 2천9백억 원에 사들인 뒤 호텔 등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학교 3개가 인접해 있는 등의 여건 때문에 관련 법규상 호텔 신축이 불가능해 계획을 백지화했습니다.

서울시는 이 땅을 매입해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대한항공과 협상을 이어왔으나 최근 대한항공의 경영이 악화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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