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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태안 밀입국' 과연 처음이었나...의문 생기는 이유

자막뉴스 2020.05.29 오전 10:26
"태안 밀입국자는 8명"…조직적 범죄 정황 드러나
목포지역 CCTV 토대로 검거된 중국인 추궁해 확인
일자리 소개 등 도움 준 불법체류 중국인 검거
밀입국 인원 늘고 국내 조력자들 확인…주민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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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충남 태안 해변에 버려진 레저용 보트가 있다는 신고를 받은 해경은 사건 초기 밀입국자를 6명으로 추정했습니다.


보트가 6인승이고, 인근 CCTV에 6명이 이동하는 모습이 촬영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밀입국자가 2명 더 있었다는 사실이 해경 수사 닷새 만에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밀입국자가 8명으로 추정되고 목포로 이동한 승합차에는 조력자를 포함해 모두 10명이 타고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용의자 추적 과정에서 해경이 확보한 목포지역 CCTV를 토대로 앞서 검거한 중국인 왕 모 씨를 추궁한 끝에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밀입국자 2명은 CCTV 사각지대에서 합류했고, 승합차에 조력자 2명이 미리 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밀입국 용의자에게 일자리 소개 등 도움을 준 40대 불법체류 중국인을 검거해 출입국 관리기관에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군과 해경의 감시망을 피해 예상보다 더 많은 사람이 밀입국한 데다 국내 조력자들의 실체도 속속 드러나는 상황.

인근 주민들은 마을 주변에서 그동안 얼마나 많은 밀입국이 이뤄졌을지 불안해합니다.

만약 밀입국자들을 내려 주고 배가 돌아갔다면 그동안 발각되지 않았을 가능성마저 제기됩니다.

이번에 보트가 발견된 위치가 CCTV가 없는 사각지대인 데다 주민이 보트를 발견해 신고하기 전까지 군과 해경이 밀입국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해경은 검거된 왕 씨가 5년 전 강제 출국을 당하기 전부터 알고 있던 사람들을 통해 밀입국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 이상곤
촬영기자 : 장영한
그래픽 : 이은선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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