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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다음 달 국제선 운항 확대

2020.06.15 오전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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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막힌 하늘길이 다음 달 조금 더 열릴 전망입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했던 미국 댈러스와 오스트리아 빈 노선의 운항을 다음 달부터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워싱턴, 프랑스 파리 등 미국과 유럽 노선 운항 횟수도 늘릴 예정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본의 입국 규제 강화 이후 중단했던 인천~오사카 노선을 다음 달 1일부터 주 3회 운항하고 다음 달 말부터는 매일 운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런던과 파리, 터키 이스탄불 노선도 운항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홍콩과 호찌민, 하노이, 방콕, 샌프란시스코 노선도 이번 달보다 주 1~2회 늘릴 계획입니다.

당장 여객 수요 증가를 기대하는 것보다는 일단 미리 노선을 열어두는 동시에 화물 공급 확대를 염두에 둔 조치입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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