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안귀령 앵커
■ 전화연결 : 이완배 / 파주 통일촌 이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인접한 마을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마을이죠. 통일촌의 이완배 이장이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이장님, 안녕하십니까?
[이완배]
네, 안녕하세요. 통일촌 이장 이완배입니다.
[앵커]
폭음 소리를 들으셨습니까?
[이완배]
폭음 소리는 잘 못 듣고 인근 주민들이 연기가 난다. 그리고 폭음 소리가 났다 해서 마을에 대기하고 있는 겁니다.
[앵커]
혹시 주민들이 집이 좀 흔들리거나 땅이 흔들리는 걸 느꼈다고 하던가요?
[이완배]
그건 저희 마을부터 대성동 마을에서 느꼈다고 얘기를 들었어요.
[앵커]
폭파가 있고 나서 현지 주민들 불안감이 클 것 같은데요. 현재 분위기 어떻습니까?
[이완배]
우리 주민들은 지금 돼지열병하고 코로나 때문에 관광이 중단됐는데 관광이 이제 재개되려고 하는데 또 이제 북한에서 폭파를 했기 때문에 관광도 언제 될지 모르고 하니까, 또 폭파를 하니까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어요.
[앵커]
그러니까 접경 마을이 대성동이 있고 해마루촌이 있고 통일촌이 있고 이렇지 않습니까? 항상 농사철이라 밖에 계셨을 것 같은데 급히 대피들 하셨나요?
[이완배]
그렇죠. 얘기를 듣고 주민들이 농경지에서 돌아와서 마을에서 TV를 보고 대기를 하라고 마을방송을 해서 주민들이 다 집에 와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마을방송으로 안내방송이 나가고 군 측에서 나와서 통제해 주고 안내해 주고 하던가요?
[이완배]
군에서는 여태까지 별 얘기가 없고요. 우리 마을 자체에서 하고 있어요.
[앵커]
알겠습니다. 혹시 더 불안과 관련해서 당국에 요구하고 싶은 게 있다거나 이런 걸 부탁드린다, 말씀해 주고 싶으신 게 있으시면 이 기회에 해 주시죠.
[이완배]
이 상황이 빨리 종식이 돼서 주민들이 민통선 주민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살아야, 자꾸 불안의 연속이 되면 우리 주민들이 생활하는 데도 불편이 많으니까 좀 빨리 상황이 종식됐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원배 이장님, 오늘 전화연결 고맙습니다.
[이완배]
수고하세요.
"폭발 후 상공 40∼50m까지 검은 연기가 피어올라"
"마을 자체 연락망을 가동해 주민들 모두 귀가 요청"
"현재 주민들 야외 활동 자제…긴장하며 상황 예의주시"
인근 대성동 마을 주민 "펑 소리에 가스 폭발 난 듯싶어"
"마을 자체 연락망을 가동해 주민들 모두 귀가 요청"
"현재 주민들 야외 활동 자제…긴장하며 상황 예의주시"
인근 대성동 마을 주민 "펑 소리에 가스 폭발 난 듯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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