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시설 QR코드 의무 인증 첫날..."대체로 잘 지켜져"

사회 2020-07-02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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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럽이나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에서 어제부터 전자출입명부 사용이 의무화됐죠.

아직 이용법이 익숙하지 않아 어수선한 모습도 있었지만 대체로 정부 지침을 잘 지키는 모습이었습니다.

부장원 기자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기자]
서울 홍대 거리의 한 헌팅포차입니다.

입구에서부터 QR코드를 찍지 않으면 가게 안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지난달 10일 도입된 전자출입명부 제도가 계도 기간을 거쳐 본격 시행된 겁니다.

시행 대상은 클럽이나 주점, 노래방을 비롯해 실내 운동시설과 스탠딩 공연장까지 모두 8개.

지키지 않으면 벌금 3백만 원이나 영업 정지까지 받을 수 있는 만큼, 대부분 가게에서 잘 지켜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휴대전화로 QR코드를 받은 뒤 입구에서 찍어 출입 기록을 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시행 첫날이다 보니 이용법에 익숙하지 않은 모습도 보였습니다.

[헌팅포차 이용객 : 들어갈 때 네이버 (앱을) 켜서 로그인을 해서 QR코드를 찍어야 한다는 게 좀 불편하기는 했는데. 네이버 로그인을 매일 하는 게 아니니까 비밀번호를 까먹을 수도 있고….]

만약 손님이 QR코드 인증을 거부하거나 휴대전화를 갖고 오지 않은 경우 등에는 기존처럼 수기로 명단을 작성해도 됩니다.

하지만 종이 장부보다 관리가 간편하고,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도 적어 업소 주인과 손님 모두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윤종수 / 노래방 운영 : 장부도 보관을 해놔야 하고, 그런 경우에는 분실 우려도 있고 그러니까 저는 QR 코드가 아주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4주 뒤면 (보관된 정보가 자동으로) 폐기가 된다니까 걱정하실 필요 없다…]

[전동격 / 서울 잠실동 : (업소나 손님 모두) 서로 불편함이 없게 하려면은 그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이렇게 전자출입명부 등록이 의무화된 고위험시설은 전국적으로 7만5천여 곳.

다음 주에는 수도권 지역 학원과 PC방, 오는 15일에는 대형학원과 뷔페 등에서도 QR코드 인증이 의무화됩니다.

YTN 부장원[boojw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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