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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평양 원로리 지역서 핵탄두 개발 정황 포착"

2020.07.09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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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평양 인근 원로리 일대에서 핵탄두를 개발하고 있는 정황을 보여주는 위성 사진이 포착됐다고 미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현지 시간 8일 민간 위성 업체 '플래닛 랩스'가 포착한 사진을 입수한 결과 원로리 일대에서 감시시설과 주거시설, 지도부 방문 기념비, 지하시설 등이 목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지역은 기존 핵 시설 존재 지역으로 신고되지 않은 곳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을 분석한 미들베리 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센터 제프리 루이스 소장은 "트럭과 컨테이너 적재 차량 등이 포착됐고, 시설 가동이 매우 활발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한은 핵 협상 때나 현재도 공장 가동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루이스 소장은 그러면서 원로리 지역을 매우 오랫동안 관찰해 온 결과 핵 개발 프로그램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원로리 일대 시설은 지난 2015년 '제임스 마틴 비확산 연구센터'가 처음으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루이스 소장 팀은 당시에는 이 지역의 역할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공론화하지 않기로 했지만, 미국 과학자연맹 소속 앤킷 판다 선임연구원이 곧 출간할 서적에서 이곳을 소개하기로 해 공익 차원에서 원로리의 존재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CNN에 밝혔습니다.

판다 연구원은 '김정은과 폭탄'이라는 제목의 책에서 원로리가 탄두를 생산하고 유사시 비축무기를 분산 배치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미 중앙정보국 CIA와 국방부는 북한 핵 개발 프로그램과 원로리와 연관 여부에 대한 입장표명을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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