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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안 썼다가 추가 감염...대전시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2주 연장"

2020.07.09 오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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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은 확진자와 헬스장과 음식점 등에서 접촉이 확인된 5명이 감염됐습니다.


대전시는 소규모 집단시설과 추가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면서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 신규 확진자 5명은 지난달 29일 정림동 의원을 방문한 뒤 확진된 남성의 접촉자들입니다.

헬스장과 식당, 술집 등에서 접촉이 확인돼 검사를 받았습니다.

헬스장에서 감염된 20대 남성 2명은 확진자와 친분도 없는 사이였습니다.

대전시는 확진자가 마스크만 제대로 착용했다면 추가 감염이 없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강혁 /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있고 안 했을 때 있고 일정하지 않게 지속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요.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고….]

술에 취해 충남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던 확진자는 횡설수설하며 진술을 거부하고 있어 방역 당국이 동선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전 지역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4.3명.

대전시는 지역 내 확진자 발생 상황이 진정되지 않자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을 오는 26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사흘 연속 확진자 10명 이상 발생 등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기준을 마련하고 감염병 위기관리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허태정 / 대전시장 : 단계를 상향했을 때 오는 사회적, 경제적 환경의 변화와 위축 등 여러 가지 상황들을 고려해서 고강도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앞서 학교 내 감염 의심 사례가 나온 천동초에서 확진자들을 제외하고 전교생이 음성 판정되면서, 동구 3개 지역 학원 등에 내려진 집합금지 명령은 오는 12일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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