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시리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美 델타 항공, 마스크 착용 거부한 승객 때문에 회항

SNS세상 2020.08.03 오전 09:15
이미지 확대 보기
美 델타 항공, 마스크 착용 거부한 승객 때문에 회항
사진 출처 = YTN
AD
미국 항공사 델타항공 여객기가 이륙 준비 중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승객 두 명 때문에 탑승구까지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매체 더힐, CNN 등에 따르면 델타 항공 엠마 케이트 프로티스 대변인은 지난달 23일 디트로이트에서 애틀랜타로 향하는 델타항공 1227편이 지연 출발했다고 밝혔다.

델타 항공 측은 여객기 안에 타고 있는 승객 두 명이 마스크나 얼굴 가리개를 착용해달라는 승무원의 요구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륙 준비를 하던 항공기는 다시 탑승구로 회항했고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두 승객은 내려야 했다. 이로 인해 항공편은 예정보다 조금 지연된 시각 출발했다.

델타 항공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승객과 승무원 모두 마스크나 얼굴 가리개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하는 규정을 시행 중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라 여행 중에는 마스크로 코와 입을 모두 가려야 한다. 이뿐 아니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항공기 탑승 승객 수를 줄여 거리 두기를 시행하고 있다.


델타항공 에드워드 바스티안 CEO는 지난달 22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앞으로 델타 항공을 이용할 수 없다고 공표한 바 있다. 그는 "이미 100명 넘는 사람이 탑승 불가 목록에 올랐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19일에는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노스캐롤라이나로 향하는 아메리칸 항공 여객기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겠다고 난동을 부린 여성이 강제로 내리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5,270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15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