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시리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美 무더위 속 '경찰 남편' 순찰차에 갇힌 아내 사망

SNS세상 2020.08.27 오전 07:00
이미지 확대 보기
美 무더위 속 '경찰 남편' 순찰차에 갇힌 아내 사망
Dreamstime/TNS
AD
미국 경찰관의 아내가 무더운 날씨에 주차돼있던 남편의 순찰차에 갇혀 숨지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ABC 뉴스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사는 클라라 폴리노(56)가 남편의 순찰차에 4시간 30분 동안 갇히면서 의식을 잃고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당시 바깥 온도는 화씨 92도(섭씨 33.3도)에 달했다.

클라라는 지난 21일 마이애미 경찰인 남편 아리스티데스의 순찰차 뒷좌석에 탑승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차 문이 닫히면서 범죄자의 탈출을 막기 위한 잠금장치가 작동했고, 내부에서는 문을 열 수 없었다.

앞좌석과 뒷좌석 사이에는 가림막이 있어 앞좌석의 경적을 누를 수도 없었으며 설상가상으로 휴대전화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순찰차 내부에는 클라라가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한 흔적이 있었다. 클라라의 남편은 야간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뒤 집에서 취침 중이었다고 진술했다.

이웃 주민 다프네 스테와트는 "클라라가 남편의 순찰차에 타는 걸 종종 봤었다"며 "그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현지 언론은 미심쩍은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부서에서 클라라의 사망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사관은 지금까지 별다른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해 범죄 혐의가 없는 사고로 보고 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1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6,334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075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