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시리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화상 수업 중 들이닥친 4인조 복면강도...'줌'으로 생중계

SNS세상 2020.09.08 오후 06:05
이미지 확대 보기
화상 수업 중 들이닥친 4인조 복면강도...'줌'으로 생중계
사진 출처 = 뉴스플래시
AD
에콰도르에서 온라인 화상 수업이 진행되는 도중 복면을 쓴 강도들이 침입한 사건이 발생했다. 강도들의 모습은 카메라를 통해 그대로 생중계됐다.


지난 7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에콰도르 중부 퉁구라우아주 암바토에서 이런 일이 벌어져 용의자 네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강도들은 마리아 호세라는 여학생이 화상 회의 프로그램 '줌'을 통해 영어 수업을 듣는 동안 집에 침입했다. 강도들은 마리아가 있는 방으로 들어와 입을 다물라고 손짓하며 위협했다. 놀란 마리아는 자리에서 일어난 뒤 화면 밖으로 사라졌다.

당시 교사를 포함한 25명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었는데, 강의를 진행하고 있던 교사는 이를 눈치채지 못했다.

이에 놀란 학생 한 명이 "마리아 집 주소나 부모님 연락처를 아는 사람이 있냐"라고 물었고, 다른 학생이 "마리아의 어머니 번호를 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학생들은 "빨리 전화해"라고 재촉하는 동시에 경찰에도 신고했다.


강도들은 마리아의 집에서 노트북을 훔치기 위해 범행 도중 노트북 화면을 닫은 것으로 보인다.

현지 경찰은 "강도들은 차를 타고 현장에서 달아났고 그들이 훔쳐 간 휴대전화의 위치를 추적해 네 명을 체포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현금과 총기 2개, 휴대전화 2개, 노트북 1개, 비디오 게임 콘솔 1개 등을 소지한 상태였다고 알려졌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0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6,682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036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