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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시속 96km 테슬라 자율주행 중 음주가무

SNS세상 2020.09.15 오전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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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시속 96km 테슬라 자율주행 중 음주가무
비어있는 운전석(왼쪽)과 뒷좌석에서 맥주 들고 노래하는 남성(오른쪽) / 출처 =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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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젊은 남성 무리가 시속 약 96km로 달리는 자율주행 차량에서 음주가무를 즐기는 영상이 퍼지고 있다.


14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매체 TMZ 등에 따르면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미국 남성 네 명이 테슬라 차량에서 이런 일을 벌였다. 이들의 모습은 소셜미디어 '틱톡'의 한 계정에 영상으로 올라왔다.

'당신의 차가 당신보다 더 운전을 잘할 때'라는 제목이 달린 이 영상 속 남성들은 자율주행 중인 차량의 운전석을 비워뒀다.

조수석과 뒷좌석에 탑승한 이들은 저스틴 비버의 곡 '베이비'를 열창한다. 차 안 곳곳에는 맥주캔이 놓여있다.

이 영상은 틱톡에서 94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틱톡 유저들은 "악몽 같다", "너무 무지하다", "이건 불법이다", "다른 차량들을 위험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거세게 비판했다.

테슬라는 오토파일럿(자율주행) 기능을 이용할 때도 운전자가 차량을 직접 제어해야 한다고 고지하고 있다. 테슬라 홈페이지에는 "현재 오토파일럿 기능은 운전자의 적극적인 제어가 필요하며 차량이 자율적으로 주행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됐다.

한편 테슬라 오토파일럿 관련 사고로 최소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테슬라 모델3 차량이 견인 트레일러를 들이받아 차량 소유주가 사망했다.


지난 2018년 3월 미국에서 테슬라 차량을 자율주행 모드로 운전하던 중 사망한 운전자는 스마트폰 게임을 하고 있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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