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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특혜 없다"...진흙탕서 군사훈련 받는 '서열 1위' 정체

자막뉴스 2020.09.20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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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를 들고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합니다.


군복을 입으면 똑같은 생도일 뿐.

훈련은 남성과 여성, 성별은 물론 출신 배경 등에 따른 차별이나 특혜는 없습니다.

총을 들고 진흙탕서 뒹굴며 박박 기며 훈련 받는 160여 명의 생도 가운데는 벨기에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18살의 엘리자베스 공주도 있습니다.

벨기에 왕실과 육군사관학교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통해 지난 2일부터 엘리자베스 공주가 교육을 받고 있다며 사진 등을 공개했습니다.

브뤼셀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공주는 영국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애틀란틱 칼리지를 다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돌아와 왕실 전통에 따라 사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규율이 엄격하고 호된 훈련으로 소문난 사관학교를 거치는 것은 왕실의 전통.

공주의 아버지인 필리프 국왕도 이곳을 거쳤습니다.

공주로는 엘리자베스 공주가 처음입니다.

다만 엘리자베스 공주는 다른 생도들과는 달리 왕위 계승자로서 1년간만 교육에 참여하고 졸업장은 받지 않기 때문에 따로 입학시험은 치르지 않았습니다.

현지 매체는 호칭에서부터 공주를 일반 생도와 똑같이 성을 부른다면서 특별 대우 없이 공정하게 교육이 진행되고, 엄격한 학교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규율과 존중, 헌신, 용기 등 국방의 가치와 함께 사격과 독도법 등 4주간의 1단계 군사 교육 과정을 통과하면 오는 25일 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파란 베레모'를 받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화려한 드레스 대신 군복을 입고, 구두 대신 군화를 신은 엘리자베스 공주.

여왕이 될 경우 벨기에 군 최고사령관 직위도 부여받게 됩니다.

YTN 김상우입니다.



영상편집ㅣ주혜민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군대 #군사훈련 #공주 #벨기에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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